[뉴있저] 최재형 결국 사의...잇단 사정기관장 출마, '중립성' 논란 / YTN

2021-06-28 2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박지훈 / 변호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최재형 감사원장이 결국 사의를 밝히면서 결국 사표가 수리됐습니다. 대선 출마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

내일 출마선언이 예정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, 현 정부에서 임명된 사정기관장이 잇따라 대권 도전에 나서면서 정치 중립성 논란도 계속 일고 있습니다.

박지훈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박지훈]
안녕하세요.


기자들로서는 가장 먼저 던질 질문이 대권 도전 선언을 하실 겁니까라고 하니까 이런 자리에서 그건 참 난감하고 차차 이야기하겠습니다, 이렇게 하고 끝나기는 했습니다.

[박지훈]
일단 사의를 표명했고 청와대에서는 수리를 할 것으로 봅니다. 사표했다고 봐야 되겠죠.


사표 수리가 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.

[박지훈]
임기가 4년인데 그중에 임기가 6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사의가 된 상황이고. 그렇다면 이제 가장 궁금한 것은 이 시점에 대통령 출마를 할 거냐, 말 거냐 이 부분인데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. 두 가지 정도 뜻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. 결국은 명분도 있어야 되고요. 실리도 있어야 되는데 명분적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정권하고 각지는 수사, 이거 말고는 크게 나가야 될 명분은 윤석열 전 총장에 비해서는 덜해 보입니다.

거기다가 실리 측면을 봤을 때는 지금 나갔을 때 상당히 많은 지지율을 받을 수 있느냐. 윤석열 총장이 또 옆에 있거든요. 그런 것들을 고민하지 않을까. 그러다 보니까 일단 이번에 사의는 표명하지만 앞으로 대선 갈지, 말지는 아직까지는 말씀드릴 수 없고 차차 말하겠다고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.


그런데 사표를 냈고 사표가 수리되면서 이제 떠나는데 대권 도전해야죠, 이렇게 얘기하긴 그렇습니다.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몇 달 걸렸듯이 최재형 감사원장도 어느 정도는 텀을 둬야 자기도 명분이 서니까 아마 그렇게 스탠스를 가져갈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. 말씀하신 대로 감사원장이라는 건 임기를 보장해 주면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역할을 하라고 하고 또 정치적인 바람이 불면 대통령이 나서서 바람막이가 돼주기도 하고. 그런데 그 안에서 자기가 자기의 다음 행보를 꾸리고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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